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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9일, 한글날 569돌입니다. 한글날은 훈민정음, 즉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외 않되?', '됬어' 이른바 '맞춤법 파괴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이미지에 있는 글은 한글날을 기념해 개막하는 서울예술단의 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의 '지금은 연습중' 기사 중 일부입니다.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바로 되와 돼인데요,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되다'와 '돼다'라는 두 가지 형태의 말이 있는 것이 아니고, '되다'의 어간 '되-'에 '-어, -어라, -었-' 등이 붙은 '되어, 되어라, 되었-'이 줄 때 '돼, 돼라, 됐-'과 같이 '돼-'의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건네다, 건내다'도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건네다'가 옳은 표협입니다.
 
 
 
'넉살'과 '넋살'도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넉살'은 부끄러운 기색이 없이 비위 좋게 구는 짓이나 성미를 의미합니다. '넉살 좋다'라는 표현으로 주로 쓰입니다. '넋살'은 사전에 의하면 사람의 몸에 있으면서 몸을 거느리고 정신을 다스리는 비물질적인 것을 의미하는 '넋'의 잘못된 말입니다. 대신 '넋살없다'라는 순우리말이 있으니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일을 다시 떠올려 골똘히 생각하다라는 뜻을 가진 '되새기다'도 '되세기다'로 잘못 쓰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10월 9일, 훈민정음이 세상에 나온 날을 기리며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뉴스컬쳐/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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