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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사전출판사 콜린스가 ‘가짜뉴스(fake news)’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지난 1년 간 언제, 어디에서나 단어의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분석이다.

2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콜린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짜뉴스’를 자주 언급하면서 이 단어가 통용돼 2016년 이후 사용 빈도가 365% 급등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디어에 대해서 내가 생각해낸 가장 위대한 용어 중 하나는 ’가짜’라는 것”이라며 자신이 ‘가짜뉴스’라는 단어의 창시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에도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 수사에 대해 ’가짜뉴스’라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콜린스는 ‘가짜뉴스’에 대해 “미국 언론에 대한 서술”이라며 “뉴스 보도의 형식을 따라 전파되는 거짓 또는 자극적인 정보”라고 설명했다. 2015년 조어된 이 단어는 콜린스 사전 다음 판에 실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셜미디어 사이트의 논조를 뜻하는 ’에코 챔버(Echo chamber)‘, 반 파시스트 세력 ’안티파(Antifa)‘, 유튜브 등 SNS에서 선풍적인 유행이 된 장난감 ’피젯스피너‘, 사진 공유 SNS 인스타그램을 줄인 ’인스타(Insta)‘ 등이 올해의 단어로 함께 선정됐다.

특히 제러미 코빈 영국 노동당 당수의 열정을 뜻하는 단어인 ’코빈마니아(Corbynmania)‘도 올해의 단어에 이름을 올렸다.

헬렌 뉴스태드 콜린스 대변인은 “올해 선정된 단어 목록의 상당수가 정치적인 요인에서 기인했다”며 “미국의 새 대통령과 영국 총선 등으로 정치가 지속적으로 언어에 영향을 미친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빈도 증가와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사용 등을 고려할 때 언론에 대한 사회의 신뢰성을 훼손한 ’가짜뉴스’라는 단어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것은 불가피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콜린스의 2017년 올해의 단어 선정은 매우 ‘진실한 뉴스’”라고 말했다.


출처:동아일보/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1102/87083555/1#csidxdedf24fba57e536b5fa5b0e1bfd6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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